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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럼 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 산하 샬럿 나이츠를 5-1로 이겼다.
더럼 소속으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는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3출루로 펄펄 날았다. 이날 더럼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서 2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 2득점으로 활약했다.
5경기 연속 멀티 출루다. 이번 시즌 트리플A 타율은 0.211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경기들만 보면 당장 메이저리그에로 콜업해도 이상하지 않아 보인다. 수비와 공격에서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탬파베이 역시 김하성의 콜업 시기를 조율 중이다.
현재 탬파베이는 여유가 없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까지 내려갔기 때문. 같은 지구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2위 자리를 내줬고 와일드카드 순위도 토론토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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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김하성에게 쓴 돈이 만만치 않다. 계약 규모는 2년 2900만 달러(약 393억 원)다.
첫해 보장된 연봉만 1300만 달러(약 176억 원)다. 325타석을 넘기면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보너스로 받는다. 한 시즌만 뛰고 옵트아웃으로 나갈 수 있다. 2026년에도 탬파베이에 남으면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17억 원)까지 수령한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만 뛰었다. 4시즌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안정적이고 넓은 수비 범위를 기대한다. 김하성은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유격수는 물론이고 2루수, 3루수에서 모두 메이저리그 정상급 수비를 선보인다. 공격과 주루 플레이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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