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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獨천재 비르츠 영입에..."챔피언 강화 해냈다! 특출난 재능 기대" 명장 클롭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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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위르겐 클럽 전 감독이 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극찬했다.

    리버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이 바이어 레버쿠젠으로부터 비르츠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힌다. 비르츠는 유스 시절 퀼른을 거쳐 바이어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이후 2020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점차 성장한 비르츠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완전체로 거듭났다.

    비르츠는 지난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무려 무패 우승이었다. 비르츠는 공식전 32경기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택했다.

    올 시즌도 비르츠는 막강했다. 레버쿠젠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비르츠는 공식전 45경기 16골 14도움을 올렸다. 커리어 역대 3번째 10-10이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2시즌 연속 비르츠를 잡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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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르츠는 리버풀 합류에 대해 "기쁘고 자랑스럽다.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드디어 끝이 났다. 새로운 모험에 너무 설렌다.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합류하는 걸 원했다. 최선을 다할 것이며 리버풀은 내게 딱 맞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과거 리버풀의 영광을 이룩한 클롭 전 감독도 비르츠 영입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클롭은 "챔피언 팀을 강화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리버풀은 해냈다. 비르츠는 특출난 재능이다. 이걸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된다. 굉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르츠를 중심으로 한층 성장할 리버풀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는 비르츠는 리버풀에서 10번 플레이메이커, 가짜 공격수 등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르츠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리버풀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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