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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제이미 기튼스가 첼시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기튼스가 첼시로 이적한다.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체결됐다"라고 전했다.
기튼스는 잉글랜드 출신 윙어다. 레딩,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0-21시즌 도중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4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엔 48경기 12골 5도움을 뽑아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튼스가 이적을 원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기튼스는 이미 도르트문트에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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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트리뷰나'는 "기튼스는 라커룸에서 '어차피 곧 떠날 거야', '다음 시즌엔 더 이상 여기서 뛰지 않을 거야' 같은 말이 들렸다고 한다"라며 "그는 에이전트와 함께 구단에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 팀은 첼시였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첼시가 기튼스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 선수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기튼스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에게 오랜 관심을 보여온 첼시에만 합류하고 싶어 한다"라며 "도르트문트는 기튼스의 이적을 여름 리빌딩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그가 니코 코바치 감독이 선호하는 시스템과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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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적료였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는 클럽 월드컵 이적 마감 직전 약 130억 원을 추가한 제안을 내밀었으나 도르트문트가 거절했다. 그럼에도 첼시는 기튼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매체는 "첼시는 도르트문트와 기튼스 영입을 두고 현상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달이나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계약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5,000만 파운드(약 935억 원) 이상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기튼스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첼시와 도르트문트 간 협상이 완료됐다. 그는 "기튼스는 항상 첼시를 원했다. 2032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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