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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서 '韓 축구 역대급 유망주' 양민혁 뚫고 日 최고 유망주 후방 지키나...나란히 긍정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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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홋스퍼 내부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30일(한국시간) '골닷컴 일본'의 전 편집장인 오카와 타스카와 인터뷰를 통해 타카이 코타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타카이는 20살의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최근 토트넘 이적이 임박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골드와 인터뷰에 응한 오카와는 "타카이의 강점은 키가 크고 공중볼에 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적응 여부는 관건이다. 매우 다른 환경에서의 적응이 필요하며, 영어 실력도 제한적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카와는 "타카이는 센터백뿐만 아니라 풀백으로도 기용될 수 있는 자원이다. 스피드가 뛰어나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다. 또한 일본 국가대표팀의 미래 선발 자원으로 여겨지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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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스 출신인 타카이는 2022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고작 고등학교 2학년에 불과했다.

    이후 점차 출전 기회를 늘린 타카이는 2025시즌 J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고, 결국 유럽 무대 진출이 임박한 상황이다. 그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로, J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처럼 어린 나이의 일본 선수가 토트넘 이적이 임박하며, 자연스레 토트넘에 먼저 입단한 한국의 유망주 양민혁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카와와 인터뷰를 전한 골드는 최근 "양민혁은 곧바로 1군에 투입되지 않을 설익은 자원이었다. 반면 타카이는 아니다. 그는 빠르게 1군에 합류할 것이다"라며 두 선수를 적나라하게 비교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다른 시선을 내놓았다. 매체는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젊은 선수 육성에 능하다. 따라서 프랭크 감독이 첫 시즌부터 양민혁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시즌이 시작되면 양민혁을 예의주시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과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며 토트넘에 입성한 두 선수가 함께 뛰는 날이 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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