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첫 승’ 임진희·이소미, 세계 랭킹 변동 적었던 이유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인 1조’ 대회 다우 챔피언십 정상
    CME 포인트·상금 등 획득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는 부여하지 않아


    매일경제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왼쪽), 이소미가 나란히 대회 우승 상금이 적인 패널을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에서 나란히 데뷔 첫 승을 거둔 임진희와 이소미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이소미는 세계 랭킹이 한 계단 하락했다.

    1일(한국시간) 발표된 2025년 7월 1주차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임진희는 지난 주보다 1계단 오른 32위, 이소미는 1계단 하락한 56위에 자리했다. 둘은 전날 끝난 다우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투어 2년 시드와 CME 글로브 포인트 410점을 각각 챙겼다. 우승 상금도 39만9510달러(약 4억8000만원)를 각각 가져갔다.

    그러나 세계 랭킹 변화가 크지 않았던 것은 단체전 격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은 세계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1위부터 27위까지 순위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지켰고, 유해란이 5위, 김효주가 9위, 고진영이 15위에 자리해 지난해와 같았다. 다우 챔피언십은 세계 랭킹 포인트 뿐 아니라 올해의 선수, 신인상 포인트도 반영하지 않는다.

    한편 지난달 2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 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우는 지난주 120위에서 30계단 상승한 90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멤버 중에서는 이예원이 29위로 가장 높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