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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4일은 탬파베이 경기가 없다. 탬파베이는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가 김하성의 탬파베이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4일 "김하성이 5일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김하성은 지난 5월부터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6월 중 메이저리그 복귀가 예상됐으나 허벅지 부상으로 일정이 늦춰졌다.
마이너리그에서 김하성 성적은 타율 0.204(72타수 15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02였다. 도루는 6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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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수술 후 시즌 아웃됐다. 그 여파로 이번 시즌 출발도 늦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부상을 알면서도 지난 겨울 김하성에게 대형 계약을 안겼다. 김하성과 2년 2900만 달러(약 395억 원)에 계약했다.
1999년 외야수 그렉 본과 4년 3400만 달러(약 463억 원)에 계약한 이후 탬파베이가 FA로 영입한 선수 중 최고액이다. 현재 탬파베이 팀 내 연봉 1위 또한 김하성이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팀의 중심을 잡아줄 거라 기대한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탬파베이는 김하성에게 유격수가 아닌 자리를 맡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유격수로 김하성을 영입했다. 김하성이 풀타임 유격수로 뛸 수 있게 시간을 줄 것이다. 돌아오면 곧바로 탬파베이 주전 유격수가 된다. 김하성이 건강한 몸으로 풀타임 유격수를 소화하길 기대한다"고 알렸다.
김하성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년 동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만 뛰며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2023년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하며 가치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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