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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그 기자는 4일(한국시간) "올해 리그앙 13위 팀인 낭트가 독일 마인츠에 홍현석 완전 영입을 공식 문의했다"고 알렸다.
같은 매체 소속인 데니스 바이어 기자 역시 "낭트가 홍현석에 대한 공식 제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임대가 아닌 완전 영입을 원한다. 홍현석은 현재 마인츠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는 미드필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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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트에서만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났고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는 동안 유럽 5대리그 관심을 받는 2~3선 요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8월 이적료 400만 유로(약 64억 원)에 대표팀 선배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로 이적해 빅리그 입성 꿈을 이뤘다. 당시 튀르키예 명문 트라브존스포르와도 연결됐지만 한국인 동료가 있고 리그 수준이 높은 마인츠 제안을 전격 수용했다.
마인츠는 구단 예비 레전드로 평가받는 이재성이 소속된 곳인 만큼 적응이 한결 수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홍현석의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은 혹독했다. 시즌 초엔 선발 출장을 이어 갔으나 이내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해 중반부턴 대부분 교체로 피치를 밟았다. 결국 지난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519분을 뛰는 데 머물렀다(선발 4회). 공격포인트 역시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쳤다. 클럽 내 입지가 크게 좁아진 홍현석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지난해 11월 이후 승선 소식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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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지난 시즌 홍현석은 마인츠에서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분데스리가 입성 전 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낭트에선 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이적과 관련해 양측 논의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결국 홍현석의 '선택'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클럽에서 높은 출전시간 확보를 통한 경기력 반등세를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직 마인츠와 계약 기간은 3년이나 남았지만 새 팀으로 이적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하다. 홍현석이 더 많은 출전시간을 위해 프랑스행 또는 벨기에 복귀를 전격 추진할지, 아니면 독일에 남아 보 헨릭센 감독 요구대로 전투적인 몸싸움을 통한 경합 상황에서 의지를 키워 빅리그 내 재도약을 도모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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