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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다루는 영국 '스퍼스 웹'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주장 손흥민의 변화에 대해 반응하고 있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있다. 손흥민은 오래 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과 한 시즌을 더 동행할 것이라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을 만나 이 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올여름 이적설이 강하게 불거지는 중이다. 그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기에,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손흥민의 동행과 관련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재계약설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으며, 이적설을 더욱 증폭시켰다. 토트넘은 지난해에도 재계약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992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의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가 그가 부진에 빠진다면 낭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보다 이적에 무게가 쏠렸다. 다양한 행선지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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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튀르키예 매체들이 페네르바체 이적설을 전했다. 페네르바체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그를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손흥민을 지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MLS 이적설이 강하게 불거졌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FC(LAFC)가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이적 협상을 준비 중이다. LAFC는 올여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한 메가톤급 제안을 준비 중이다. 최종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한 모양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팟캐스트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4일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기로 결정했으며, 다음주에 프랭크 감독과 만나 이러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UCL 우승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도전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잔류의 가장 큰 이유는 UCL 출전으로 보인다. 꿈의 무대라 불리는 UCL은 축구 선수들이 늘 꿈꾸는 무대다. 손흥민 역시 다르지 않다. 그는 다시 한 번 UCL에 도전하고픈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따냈다. 무려 17년 만의 공식 우승이었다. 손흥민에게는 본인 커리어 역사상 첫 우승이었다.
이에 따라 UCL에 출전할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 만큼, 손흥민은 내년에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더라도, UCL 무대를 마지막으로 밟고자 한다. 또한 여러 보도를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 사령탑으로 낙점받은 프랭크 감독 역시 손흥민의 잔류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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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들도 있었다. 한 팬은 "손흥민은 전설이지만, 우리는 이제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손흥민은 약간의 속도를 잃었다. 감정을 느낄 시간이 없다"라며 단호한 반응을 내비쳤다. 이어 다른 팬은 "손흥민을 사랑한다. 하지만 이제 결별할 때가 됐다. 손흥민을 현금화하고 장기 대체자에 투자를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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