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4인용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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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김지우가 뜬금없는 불륜설을 해명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은 배우 김지우 편으로 절친 아이키, 김히어라가 함께했다.
이날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과 교제 중 뜬금없이 불륜설에 휘말렸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 셰프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김지우는 "레이먼 킴 팬이었다. 심사위원으로 나온다고 하길래 기대했는데, 첫 심사평 듣고 대기실에서 욕하면서 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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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레이먼 킴은 "이 요리 손님한테 내놓을 수 있겠냐"며 독설 심사평을 던졌다고. 이어 곱창 메뉴 미션에서는 음식을 씹다가 쓰레기통에 뱉으며 "내일 아침까지 씹어도 삼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자존심 상하고, 주눅이 들어 '상종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현관(혐오하는 관계)로 시작했지만 결국 연인이 된 계기에 대해 김지우는 "회식 때 우연히 옆 자리에 앉았다. 너무 싫었다. 그런데 대화가 계속 이어지더라. 내가 먼저 '셰프님이 좋은 거 같다'고 고백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우의 확실한 호감 표현에도 레이먼 킴은 두 번이나 약속 한 시간 전에 퇴짜를 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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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약속을 신청하고 가로수길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김지우는 "어느 날 김조한과 바람났다고 소문이 났다. 졸지에 내연녀가 됐다"며 남편과 도플갱어 비주얼인 유부남 김조한과의 불륜설에 당혹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이키와 김히어라는 김지우에 대해 "여리하고, 선한데 욕설도 잘 한다. 욕도 글로벌하게 하더라"고 폭로했다. 더불어 "손이 커서 선물을 많이 사준다. 집이 재산 가늠할 수 없다. 쇼윈도 부부라는 설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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