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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은성 만루포+류현진 5이닝 무실점…한화, kt 10-0 대파하고 9연승→적수가 없다 [수원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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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수원, 맹봉주 기자] 패배를 잊었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 위즈를 10-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수원kt위즈파크는 매진을 이뤘다. 관중 18,700명이 들어와 만석이 됐다. 이번 시즌 수원kt위즈파크의 12번째 매진이었다.

    한화는 9연승을 달렸다. 전반기를 6연승으로 마쳤고 후반기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여전히 리그 단독 1위다. 2위 LG 트윈스와 격차는 5.5경기.

    비가 그치고 더위가 몰려왔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5이닝 72구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체인지업(30개)을 직구(26개)보다 많이 던졌다.

    루이스 리베라토는 2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한화 승리를 이끌었다. 노시환은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채은성은 만루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kt를 KO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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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소형준은 6이닝 92구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승 3패다. 전체적으로 잘 던지고도 1회 2실점한 게 발목을 잡았다.

    1회초부터 한화 타자들이 류현진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태연, 리베라토의 연속 안타로 노아웃 1, 2루가 됐다.

    문현빈의 희생번트로 1아웃 2, 3루로 변했다. 다음 타자는 4번 타자 노시환.

    노시환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2, 3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한화가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노시환은 2타점으로 하루 전 결승 솔로 홈런에 이어 중요한 순간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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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5회말 2아웃 만루 상황을 맞았다. 한화 승리조 박상원은 이정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위기를 키웠다.

    허경민과 상대 후엔 포효했다. 박상원의 130km 포크볼에 허경민 배트가 헛돌며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7회초 한화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베라토가 2점 홈런을 때린 것. 포크볼을 받아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7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4-0이 됐고 한화가 완벽히 분위기를 잡았다. 8회초 추가점으로 5-0까지 만들었다. 9회초엔 채은성의 만루 홈런까지 터졌다.

    9회초가 끝났을 땐 10-0이 됐다. 마운드에선 류현진에 이어 던진 불펜투수들도 릴레이 철벽을 이어가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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