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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중족골 부상 이후 재활을 시작했다.
독일 '빌트'는 22일(한국시간) "이토가 중족골 골절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서 러닝을 재개했다"라며 "수술받은 지 4개월 만에 그는 훈련장에서 30분간 조깅을 소화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토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다. 주빌로 이와타, 나고야 그램퍼스, 슈투트가르트에서 성장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슈투트가르트에서 66경기를 소화하며 분데스리가 수준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이 이토를 영입했다. 합류 당시 이토는 김민재의 포지션 경쟁자 혹은 파트너로 꼽혔다. 다만 합류 직후 크게 다쳤다. 그는 지난 프리시즌 뒤렌과 친선 경기에서 발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후 검사 결과 이토는 중족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이토가 재활 끝에 복귀했지만 이토가 다시 중족골 수술을 받았다. 결국 전반기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 2월 부상 복귀전이자 뮌헨 데뷔전을 치른 뒤 8경기 1골을 기록했으나 또 같은 부위를 다쳤다. 그렇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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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에 따르면 최근 이토가 훈련에 복귀했다. 다만 아직 재활 초기 단계다. 매체는 "그라운드 복귀는 작은 희망의 불빛이다. 그러나 이토의 재활 훈련에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주의가 요구된다"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1년 사이 중족골 골절만 세 차례 발생한 만큼 이토는 시간이 쫓기지 않고 매우 신중하게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발에 가해지는 부담 증가에 대해 팀 닥터들이 철저히 체크하며 단계별로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전 투입까진 시간이 더 필요하다. 매체는 "이처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탓에 이토가 얼마나 더 결장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뮌헨 내부에선 이토 복귀 시점이 10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오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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