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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2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 예선 방식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중국 대표팀은 4차 예선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모두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결정을 주목했다. 불공정한 경기 일정과 규칙은 많은 사람에게 불안을 안겼다"라고 전했다.
AFC는 최근 월드컵 4차 예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예선에는 앞서 마무리된 3차 예선에서 각 조 3,4위를 기록한 6팀이 참가하며,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A조에는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오만이 들어갔다. B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인도네시아로 구성됐다. 각 조의 3팀은 돌아가며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치며 조 1위는 월드컵 본선 직행, 2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그런데 4차 예선 방식을 두고 아시아 국가들의 불만이 쏟아진다. A조와 B조의 모든 경기는 각각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결국 각 조에 속한 두 팀은 자연스레 홈 이점을 얻었다. 당연히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4팀에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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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소후닷컴은 "이런 방식은 편향적이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AFC에 투자한 것에 따른 보상처럼 보인다. 이러한 반응은 아직 추측으로 보이지만, AFC의 방식은 확실히 조작의 여지가 있으며, 모두가 공정성에 의문을 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슷한 비판을 쏟아낸 한국 언론들의 주장도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도 날을 세웠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많은 배려를 받았다"라며 설명했다. AFC의 어이없는 공식 발표 앞에서 한국과 중국이 함께 비판하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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