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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을 향한 로스앤젤레스(LA)FC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손흥민에 대한 할인된 이적료를 수용할 준비가 됐다. LAFC의 존 토링턴 단장은 손흥민 이적 협상을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매체 '더 선'은 같은 날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이제 다가오는 시즌은 그의 마지막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큰 금액을 요구하지 않을 전망이다. 1,500만 파운드(약 280억 원) 정도의 제안이 온다면 그의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최근 들어 미국의 LAFC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LAFC는 손흥민에게 공식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그는 이른 시일 내에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더 타임스'의 게리 제이콥 기자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는 지난 25일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미국 LAFC의 제안도 받았다. 33세의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경우 8월 초 이후에나 이적할 것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토트넘의 프리 시즌 투어가 끝나야 한다. 토트넘은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손흥민에게 의무 출전 조항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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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이적 여부가 토트넘의 프랭크 신임 감독과 대화에서 결정될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은 프리 시즌에 만남을 가진 후, 거취에 대한 면담을 진행할 것이라는 추측이 오갔다.
이후 여름 휴식기를 마친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했다. 곧바로 프랭크 감독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보이지만, 프랭크 감독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피했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5~6주 후의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을 뿐이었다.
지난 2시즌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던 손흥민의 주장직이 흔들리고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이 발언으로 인해 손흥민이 올여름 팀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 시즌 돌입 후 2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부진했다. 레딩전에서는 잔실수를 범하며 혹평을 받았다. 26일에 열린 위컴 원더러스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운 모습이었다. 이에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다"라며 혹평을 던졌다. 또한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이적설을 부추기는 경기력"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며 그의 매각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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