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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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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보물 발견? 2009년생 ‘만 15세’ 다우먼 깜짝 활약, 환상 돌파로 PK 획득…야말보다 어린 유망주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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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아스널의 맥스 다우먼.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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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무려 2009년생. 만 15세의 아스널 공격수가 깜짝 등장했다.

    아스널의 맥스 다우먼은 27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15분 부카요 사카를 대신 교체 출전했다.

    다우먼은 영리한 볼 터치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측면에 활기를 더했고, 후반 37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다우먼은 간결하게 돌아선 후 빠르게 질주해 뉴캐슬 수비 라인을 무너뜨렸다. 다우먼이 순식간에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하면서 뉴캐슬 수비는 무리하게 막을 수밖에 없었다.

    다우먼이 얻은 페널티킥을 마틴 외데가르가 키커로 나서 득점했고, 아스널은 3-2 승리했다.

    다우먼은 프리시즌 활약을 통해 새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우먼은 지난 AC밀란전에서도 교체로 들어가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무리 프리시즌 경기라 해도 10대 선수가 유럽의 강호들을 상대로 활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다우먼은 2009년 12월생으로 만 15세에 불과하다. 한국으로 따지면 고등학교 1학년이다. 10대 나이에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한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보다 어리다.

    다우먼은 아스널 18세 이하(U-18) 팀 소속으로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U-18 무대에서 15경기 15골 5도움이라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친 유망주다. 지난시즌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프리시즌 성인팀에 합류했는데 기대대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시즌 내용만 보면 아스널의 ‘보물’이 될 만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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