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프로야구와 KBO

    "12시즌 연속 100이닝 달성"...대투수 KIA양현종, KBO 역대 2번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렸다. KIA 선발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kim.jinkyun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이 12시즌 연속 100이닝 금자탑을 세웠다.

    양현종은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초 선두타자 이유찬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시즌 10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지난 2013년부터 미국 무대에 진출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매년 100이닝 이상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100이닝을 채우면서 12시즌 연속 100이닝 투구를 완성했다.

    큰 부상없이 꾸준히 KIA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양현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시즌 연속 180이닝을 넘겼다.

    2016년엔 시즌 200이닝을 넘기기도 했다.

    12시즌 연속 100이닝은 송진우에 이어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2번째다.

    송진우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 13시즌 연속 100이닝을 넘겼다.

    양현종이 앞으로 부상 등의 변수만 없다면 송진우의 기록을 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