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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수원)]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 감독이 팀 K리그를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 K리그에 0-1로 패배했다.

전반전부터 팀 K리그가 주도권을 잡은 채 경기가 이어졌다. 뉴캐슬보다 팀 K리그의 공격 전개가 날카로웠다. 선제골도 팀 K리그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김진규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후 뉴캐슬이 반격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전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팀 K리그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뉴캐슬 하우 감독은 "일단은 매우 강한 상대를 통해서 좋은 시험을 했다. 어제도 말한 것처럼 혹독한 환경이었다. 후반전 경기력이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패배는 아쉽다. 후반전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결과를 가져와야 했다. 좋은 상대를 만나 좋은 시험이 됐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상대했던 팀 K리그에 대해선 "상당히 좋은 팀이었고 수준 높은 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상대는 시즌 중이라 체력적인 부분과 환경에 익숙했다. 그 두 가지가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우리는 후반전 퍼포먼스가 괜찮아져서 만족한다. 프리시즌에선 강한 상대와 경기하면서 문제를 찾아야 한다. 그런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상대를 통해 프리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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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반 37분 박승수가 뉴캐슬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투입 직후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하우 감독은 "매우 어린 선수지만 기대치가 크다. 상당히 부담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쉽지 않았을 텐데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일대일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오늘 경기력은 충분히 만족한다.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경기 도중 뉴캐슬 공격수 조엘링톤이 부상을 입은 뒤 교체됐다. 하우 감독은 "운동장에 들어가자마자 통증을 느꼈다. 바로 치료를 한 뒤 지켜보고 있다. 지금은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부상이 많았다. 선수를 위해서 건강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뉴캐슬은 이번 프리시즌 동안 아직 승리가 없다. 심지어 득점도 터트리지 못했다. 하우 감독은 "사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예상했다. 우리도 경기를 이기고 싶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 스쿼드를 두 팀으로 나눠 운영하면서 어려움이 있다. 그런 게 딜레마가 있다. 초점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다. 투어를 돌면서 조직적으로 완벽할 순 없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경기하면서 팀은 단단해지고 체력적으로 잘 준비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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