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1티어 떴다! 토트넘, 이강인 동료 ST 관심..."PSG에게도 반가운 존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무아니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에 완전 이적을 제안할 여력이 된다. 따라서 토트넘은 PSG 입장에서 반가운 존재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토트넘. 마티스 텔과 케빈 단소를 완전 영입했다. 여기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부터 모하메드 쿠두스를 데려왔다.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에도 근접했지만, 선수가 재계약해 무산됐다. 하지만 여전히 주앙 팔리냐를 비롯해 여러 매물들을 물색하고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검토 중이다. 기존 스트라이커인 히샬리송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현재 브라질의 팔메이라스와 플루미넨시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탈을 대비해 스트라이커 자원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무아니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98년생인 무아니는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과거 FC낭트 유스 출신인 그는 2017년 프로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시절이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낭트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무아니. 첫 시즌부터 주전을 확보하더니 공식전 46경기 23골 14도움을 몰아쳤다.

    이러한 활약에 여러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이듬해 PSG가 7,700만 파운드(약 1,424억 원)의 이적료로 무아니를 품었다. 당시 막대한 이적료와 더불어 프랑크푸르트에서 23골을 기록했기에 팬들의 기대는 매우 높았다. 하지만 첫 시즌 공식전 40경기 9골 6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후 지난 시즌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외면당하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 임대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도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약 2개월 가까이 득점을 하지 못하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 막바지에 골을 넣긴 했으나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최종 기록은 공식전 20경기 10골 2도움.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PSG로 복귀해야 하는 무아니. 이미 팀 내 매각 리스트에 올랐다. 다행인 점은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는 것. 이번 관심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무아니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제 다시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아니를 노릴 계획. 문제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여러 클럽에서도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아우나 기자는 "경쟁자는 토트넘이 끝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무아니 영입을 노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장기적인 주전 스트라이커를 책임질 선수를 찾고 있으며, PSG가 원하는 조건을 맞춰줄 가능성이 있는 구단들이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