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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손흥민이 좋아? 토트넘 유망주, '임대 오피셜'에서 'SON 세리머니' 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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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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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이키 무어가 임대 오피셜 사진에서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레인저스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무어를 한 시즌 동안 임대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무어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윙어다. 어린 시절부터 토트넘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이자,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데뷔해 많은 기대를 받았고, 지난 시즌엔 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어가 토트넘을 잠시 떠난다. 행선지는 레인저스다.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위해서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계약엔 무어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나 의무 조항이 포함되지 않는다. 토트넘과 무어는 성장을 위해 1부리그 축구에서 한 시즌을 보내는 게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그는 챔피언십의 여러 제안을 받았음에도 레인저스를 택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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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어린 선수들은 종종 성장하기 위해 성인 무대의 축구가 필요하다. 스코틀랜드행은 무어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신체적인 리그에서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나라에서 가장 큰 구단에서 뛸 수 있다"라며 "만약 무어가 경험과 노련함을 갖추고 돌아온다면 의미 있는 이적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무어의 레인저스 임대 오피셜 사진에서 재밌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실제로 무어는 손흥민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득점 후 손흥민의 세리머니 따라 한 적이 있다.

    한편 무어는 "시작하게 돼 정말 설렌다. 레인저스가 날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큰 기회라고 느꼈다.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 팬들에게 내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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