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손흥민과 로스앤젤레스(LA) FC의 개인 합의가 완료됐으며, 이적은 이제 마무리 단계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발표했으며, 빠르게 거래를 이루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거의 확정됐을 때 작성하는 "HERE WE GO SOON"도 함께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묻자 손흥민은 "한 가지 드릴 말씀이 있다. 뉴캐슬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축구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저이었으며, 그동안 토트넘에 하루도 빠짐 없이 모든 것을 바쳤다. 운동장에서든, 밖에서든 최선을 다해 노력햇다. 하지만 이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조금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무려 10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스스로 발표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덕분에 손흥민의 거취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갔는데, 결국 이적을 결심한 손흥민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중요성을 언급한 손흥민이다. 내년에 예정된 월드컵은 북중미에 위치한 미국, 멕시코, 캐나다에서 열린다. 손흥민의 발언은 월드컵이 열리는 세 국가 중 한 곳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덕분에 모든 이가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LAFC를 예측했다. LAFC는 올여름 내내 꾸준히 손흥민과 연결된 팀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난달 25일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가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LAFC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의향이 있는 손흥민을 원하고 있으며, 구단이 그의 이적을 허락한다면 행동을 개시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 '더 타임스'의 게리 제이콥 기자는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는 중이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뿐만 아니라 미국 LA FC의 제안도 받았다. 33세의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경우 8월 초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 시즌 투어를 마친 이후에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의무 출전 조항으로 인해 서울에서 펼쳐지는 뉴캐슬전에 손흥민을 출전시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실제로 손흥민이 뉴캐슬전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선언했다. 자연스레 이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미국으로 향하는 손흥민은 MLS 연봉 3위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이다. 다만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연봉보다는 낮을 전망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