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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에스콰이어' 강성준, ♥정채연에 청혼…가정사 알고 몰래 맞선 보다 '들통'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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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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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강상준이 정채연의 가정사를 알고 태도가 돌변했다.

    3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2회에서는 강효민(정채연 분)이 프러포즈를 한 한성찬(강상준)에게 가정사를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성찬은 강효민에게 청혼했고, "2년간 구애했고 고맙게도 네가 내 마음을 받아줘서 우리가 이렇게 함께할 수 있었어. 너랑 함께한 지난 1년은 정말 해복했어. 예전에 내가 고백했을 때도 사귀는 동안에도 수없이 한 말이 있지. 사랑해라는 말. 그런데 오늘 이 특별한 순간에 그 말을 하려니까 문득 고민되더라. 사랑해라는 말로 과연 내 이 모든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더 나은 표현은 없을까? 근데 결국 내 진심을 담기에 가장 완벽한 말은 늘 그 말이더라"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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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찬은 "사랑해. 이 단순한 세 글자가 내가 너에게 전하고 싶은 내 모든 마음이야. 사랑하는 강효민아.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고백했고, 강효민은 "나 할 말 있어. 나 외동 아니야. 일란성 쌍둥이 언니가 있어. 언니는 유전적으로 청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고"라며 전했다.

    한성찬은 "농담하는 거지?"라며 충격에 휩싸였고, 강효민은 "엄마는 3남 2녀고 그중 이모랑 이모부가 청각장애인이야. 언니는 이모한테 입양됐어, 5살 때. 건청인들 사이에서 지내는 것보다 이모가 키우는 게 낫다고 판단하셨나 봐. 언니랑 나는 진짜 똑같이 생겨서 가끔 엄마, 아빠도 헷갈리실 때가 있었어.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나는 짧은 단발이었고 언니는 긴 머리였는데 아마 엄마랑 아빠도 헷갈리지 않으려고 그렇게 구분했던 것 같아. 그날 문득 나랑 언니가 머리 스타일이 똑같으면 언니를 다른 데 못 보내겠지 싶었나 봐. 그래서 내가 언니 머리를 그렇게 마구잡이로 잘랐던 것 같아"라며 밝혔다.

    한성찬은 "정리해 보면 너랑 인란성 쌍둥이인 언니가 유전적으로 청각 장애가 있고 청각 장애가 있는 이모네로 입양되었다? 그리고 넌 지금에서야 그 사실을 나한테 얘기하는 거고"라며 다그쳤고, 강효민은 "숨기려던 건 아니고 그냥 말할 타이밍을 놓쳤어"라며 털어놨다. 결국 한성찬은 "생각을 좀 해 보자.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려면 나도 시간이 필요하잖아. 차 막히기 전에 얼른 가자. 저녁은 다음에 먹자, 일이 밀려서"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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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강효민은 친구 한설아(권아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고, 한설아는 한성찬이 선을 본다는 사실을 알렸다. 강효민은 한성찬이 선을 보고 있는 곳으로 찾아가 직접 확인하고 그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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