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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유맨?...'도핑 논란' 포그바, 3번째 맨유 복귀 준비?→"좋은 관계 유지 중, 구체적인 논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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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금지 약물 복용으로 1년 6개월 출전 정지를 당한 폴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이 제시됐다.

맨유 소식통 'mufcmpb'는 4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마크 크리츨리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포그바의 에이전트는 맨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1월에는 포그바가 맨유에서 3번째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이야기는 없었다. 포그바는 자신의 조건에 맞춰 몸을 가꾸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개막 직후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받으면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그는 실수로 인해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증가 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했고, 항소가 받아들여지면서 자격 정지 기간이 4년에서 18개월로 줄어들었다. 내년 3월이면 다시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유벤투스에서 방출된 이후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포그바다. 그런데 맨유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28일 "포그바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맨유로 3번째 복귀 가능성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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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과 아마드 디알로가 경기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함께 서 있는 만화 이미지를 올려 공유했다. 포그바는 이 만화 속에서 두 번째 맨유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인 6을 달고 있다.

이어지는 스토리 게시물에는 미국 마이애미의 고층 빌딩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보자"라는 내용의 글을 넣었다.

만일 포그바가 맨유로 복귀한다면 벌써 3번째 리턴이다. 2009년부터 맨유 유스에 합류한 포그바는 2012년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당시 탄탄했던 맨유의 중원에서 포그바의 자리는 없었고 2012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 2014 브라질 월드컵 등에서 맹활약 포그바는 재능의 꽃을 피웠다. 그리고 2016년 유벤투스에서 8900만 파운드(약 1596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로 복귀했다. 그러나 맨유 생활은 역시 순탄치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EFL컵, 유로파리그를 우승했지만, 이적료를 생각하면 부족한 활약을 보였다.

결국 2022년 자유계약 신분으로 다시 팀을 떠났다. 그런데 행선지는 다시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 복귀 이후 다시 컨디션을 올리던 포그바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약물 복용 논란이 터진 것이다.

현재 경기 감각을 위해 열심히 운동 중인 포그바다. 구체적인 행선지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만일 맨유 합류가 성사될 시 또 다른 엄청난 이야기가 집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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