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손흥민, 2026 월드컵 예선 위해 귀국…홍명보호 합류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황희찬·백승호·엄지성·배준호·양민혁 등 가세

이강인·황인범·설영우는 18일 도착

손흥민(토트넘)이 3일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훈련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9.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주장 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오만전과 요르단전을 뛰기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을 포함 황희찬(울버햄튼), 백승호(버밍엄), 엄지성(스완지), 배준호(스토크),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국가대표 선수 6명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에 이어 이재성(마인츠)과 양현준(셀틱)도 유럽에서 넘어온다.

8명의 태극전사는 고양으로 이동, 홍명보호가 머무는 숙소에 여장을 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20일 오만(고양), 25일 요르단(수원)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8차전을 치른다.

이날 훈련에는 호출된 28명의 선수 중 K리그와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된 17명만 먼저 소집돼 훈련에 나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3월 A매치 대비 첫 훈련을 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 25일은 요르단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8차전을 갖는다. 2025.3.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가벼운 회복 훈련과 러닝 등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날 후발대로 귀국한 해외파 선수들은 18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비공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18일 오후에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가 마지막으로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만과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28인 완전체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B조에서 4승2무(승점 14)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지만,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지 말고 편안하게 두 경기를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