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사람이 임명되도록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3.1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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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악계가 국립국악원장에 고위공무원이 내정됐다며 반발하자 지난 19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아직 결정 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악원장 임명은 문체부가 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 결재 자리"라며 "아직 결정 난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국악계 반발에 관해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적당한 사람이 임명되도록 나름대로 (인사)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장은 고위공무원단 가등급(차관보)에 해당하는 자리로 지난해 6월 김영운 전 원장이 퇴임한 이후 공석이다. 문체부의 고위공무원이 최종후보 3명 중 하나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악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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