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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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작별한 손흥민이 이르면 현지시간 6일(한국시간 7일)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와 계약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MLS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6일)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최근 "손흥민의 LAFC 이적은 추가 행정 서류 작업과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며 "이적료 약 2,000만 파운드(약 368억 원)에 LAFC와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토트넘과의 결별 소식을 직접 전했다. 차기 행선지에 대해선 "저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MLS로의 이적을 암시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분산 개최된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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