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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프리시즌 REVIEW] 'SON 떠나길 잘했나'토트넘, 손흥민 없는 첫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4 대패...'교체 출전' 김민재 무실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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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 없는 토트넘 홋스퍼가 첫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4 대패를 당했다. 해리 케인은 친정 토트넘에 비수를 꽂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재는 토트넘 공격진을 잘 막아내며 무실점을 이끌어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4-2-3-1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케인이 나섰다. 2선은 킹슬리 코망,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가 책임졌다. 3선은 요주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였다. 백4는 요십 스타니시치,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드 라이머로 구성됐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4-2-3-1을 선택했다. 최전방에는 히샬리송이 나섰다. 2선은 모하메드 쿠두스, 파페 사르, 브레넌 존슨이었다. 3선은 주앙 팔리냐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였다. 백4는 제드 스펜스,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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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주인공은 지난 2023년 토트넘에서 이적해 온 케인이었다. 후방에서 케인을 향한 정확한 롱 패스가 날아왔다. 이를 박스 안에 있던 케인이 깔끔한 퍼스트 터치로 미키 반더벤을 속인 뒤,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위해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15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팔리냐가 쇄도하는 상대 선수를 박스 안에서 걸어 넘어뜨렸다. 키커는 케인이었다. 하지만 케인의 킥은 빗나가며 실축했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바이에른 뮌헨이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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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16분에는 코망의 추가골이 나왔다. 라이머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탈취했고, 옆에 있던 코망에게 연결했다. 코망은 박스 앞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중앙으로 이동한 뒤, 정확한 감아차기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김민재가 교체 출전하면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여름 내내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김민재는 투입 후 쿠두스의 드리블을 잘 막아내는 등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이후 토트넘이 빠르게 무너졌다. 30분에는 레나트 카를의 환상적인 3번째 골이 나왔다. 박스 앞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패스 플레이를 시도하던 중, 패스를 받은 카를이 절묘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그의 발을 떠난 볼은 비카리오가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5분 뒤에는 요나 쿠시 아사레가 또 한 골을 추가했다. 박스 안에서 여러 선수가 뭉치며 혼전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던 중, 왼쪽에 있던 아사레가 카를 못지 않은 감아차기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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