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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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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리,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 캐스팅...'찐' 부산 사투리 연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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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사진 제공 초록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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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배우 최규리가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8월 29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신은수 분)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공명 분)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최규리는 박세리의 단짝이자,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성격의 의리파 마솔지 역을 맡았다. 최규리는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끌어올리는 활기찬 텐션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솔지에게 완벽히 녹아들어 극 중 사랑의 조력자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인 부산광역시는 최규리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으로, 그가 선보일 '찐' 부산 사투리 연기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2021년 TV조선 '엉클'의 신채영 역으로 데뷔한 최규리는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ENA '행복배틀' 등 다수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특히 그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이자 유지혁(나인우 분)의 이복동생 유희연 역을 맡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MZ쾌녀'라는 애칭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로 차근차근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는 최규리가 '고백의 역사'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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