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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환상골 손흥민, NEW 세리머니 떴다→LA 열광…'찰칵' 이어 화려한 손동작, 대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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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찰칵' 세리머니의 창시자 손흥민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세리머니를 시작했다.

    손흥민 새 팀인 LAFC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있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 FC와의 2025시즌 MLS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6분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7분 뒤 상대 로건 패링턴에게 실점하면서 LAFC는 승점 1점을 획득에 만족했다.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순위에서 4위(11승6무8패, 승점41, 득실차 +13)로 올라섰다. 5위 시애틀 사운더스(11승7무8패, 승점41, 득실차 +7)와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서 앞서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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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지난 7일 LAFC에 입단, 사흘 뒤인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 경기 교체투입으로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일주일 뒤 뉴잉글랜드전에 첫 선발 출전했다. 그는 2-0 승리 쐐기골 어시스트를 포함해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시즌 첫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에 올랐고 MLS '이주의 팀'에도 오르는 위력을 떨쳤다.

    나아가 댈러스전에서도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POTM에 선정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시절부터 이어져 온 '찰칵' 세리머니에 이어 LA를 상징하는 손가락 세리머니를 하면서 새로운 트레이드 마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입단식 당시 오피셜 사진에도 이 세리머니를 보여주며 LA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경기 후 MLS 시즌 패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2주를 조금 넘은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라며 행복한 축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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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내가 MLS와 LAFC에서 첫 골을 넣어서 기쁘다. 하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 결과에 정말 정말 실망했다"라고 승리를 놓쳐 아쉬워했다.

    하지만 팀 동료 은코시 타파리는 손흥민의 프리킥에 경탄하며 "난 탑코너를 바라보고 있었고 마법처럼 공이 그곳으로 향해 날아갔다. 너무나 보기 좋았다. 손흥민에게 너무나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의 첫 3경기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한다. 페널티킥을 얻고 도움을 하고 골까지 넣었다"라며 "그래서 나는 다음 주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그에게 달려 있다. 하지만 그는 너무나 놀라운 일을 하고 있고 그의 에너지를 정말 좋아한다"라며 엄청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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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손흥민은 오는 31일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서부 콘퍼런스 선두이자 지역 라이벌인 샌디에이고 FC와의 더비 경기에서 홈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제 한 주를 온전히 회복하고 중요한 경기를 위해 잘 준비한다. 나는 LAFC에서 첫 홈 경기이고 좋은 상대를 맞이하기 때문에 홈 경기를 빨리 치르고 싶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잘 준비하고 잘 회복해야 한다"라며 동기부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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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L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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