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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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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패패패패무무패무패무' 한국 더위 제대로 먹고 태업 논란까지...3개월째 승리가 없다→0-0 무승부 '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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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상할 정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의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뉴캐슬은 다시 한번 첫 승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랐던 뉴캐슬의 위기가 계속된다. 뉴캐슬의 마지막 승리는 무려 지난 5월로 거슬러 가야 한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그 36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제압한 뒤,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프리시즌을 포함하면 더욱 심각하다. 프리시즌 친선 경기는 다양한 선수와 전술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결과에 큰 의미가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1경기도 이기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총 6번의 친선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무4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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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의 부진은 한국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지난달 프리시즌을 위해 한국을 찾은 뉴캐슬은 팀K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했다. 결과는 1무1패. 특히 경기를 앞두고 급히 구성된 팀K리그에 0-1로 패한 것은 굴욕적이었다. 뉴캐슬은 이날 경기에서 한국의 무더위를 제대로 먹은 듯,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러한 프리시즌의 아쉬움은 공식전에서도 이어진다. 리즈전을 포함해 리그 3경기를 치른 뉴캐슬은 2무 1패를 거뒀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당한 2연패와 프리시즌 결과를 포함한다면 이들의 최근 기록은 11경기 4무7패다.

    뉴캐슬의 부진은 알렉산드르 이삭의 태업 논란과도 직결된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많은 골을 넣었던 이삭은 올여름 리버풀 이적을 위해 태업을 선언했다. 잔여 계약 기간을 무시하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다. 이에 이삭은 많은 비판과 함께 뉴캐슬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뉴캐슬은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진만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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