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크리처' 공연 사진 (제공 ㈜글림아티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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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더 크리처〉가 지난 8월 31일, 총 99회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메리 셸리의 고전 '프랑켄슈타인'의 결말 이후를 새롭게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6월 16일 개막과 동시에 예매처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이후 연일 매진을 이어가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젊은 창작진의 감각적인 시도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변주하며 무대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성별과 서사의 경계를 허무는 2인 극 형식은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했고 무대 위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긴장감 넘치는 90분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박사 역의 박민성, 정인지, 이형훈, 신은호 괴물 역의 문태유, 전성민, 조환지, 옥진욱은 각기 다른 해석과 에너지로 매회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무대 예술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았던 무대와 조명은 소극장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연출로 큰 화제를 모았다. 곡선 무대를 활용해 한정된 공간을 확장하고, 레이저 커팅 장치와 조명으로 '생명 창조'라는 주제를 시각화 했다. 푸른빛 조명과 스테인드글라스는 비단 장치를 뛰어넘어 극의 상징성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실제 눈이 내리는 오프닝 연출은 관객을 단숨에 극 속으로 끌어들였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창조자와 피조물의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낸 작품", "형식을 넘어 감정의 본질을 느낄 수 있었다" 등 호평을 남겼으며,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이 있는 연기에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경험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늘 새로운 시도로 각광받고 있는 제작사 ㈜글림아티스트는 "〈더 크리처〉는 공연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 상반기, 가장 주목받은 창작 뮤지컬 〈더 크리처〉는 고전을 넘어선 재해석과 도전적 형식으로 공연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초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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