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석은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산하 싱글A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더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레이크 엘시뇨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과 원정경기 선발 등판했다.
이날 등판은 지난 6월 2일 이후 91일 만에 실전 등판이었다.
장현석이 실전 복귀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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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장현석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올리는 육성 명단(Development List)에 올랐다가 한 달 뒤에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장현석은 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총 40개의 공을 던졌다.
총 세 달의 공백을 거쳐 다시 마운드에 돌아왔다는 점을 고려해야했다. 돌아왔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해야하는 경기였다.
장현석은 어렵게 시작했다. 첫 타자 딜런 그레고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고 이후 연이은 폭투로 3루까지 내보냈다.
알렉스 맥코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카바레스 티어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호르헤 퀸타나, 트루잇 매도나를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이 과정에서 볼넷을 한 개 더 허용했다.
2회에도 시작은 불안했다. 첫 타자 카르델 티보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티보듀를 견제로 잡았지만, 브래들리 프라이를 사구로 내보낸데 이어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조지 빌레키와 그레고를 연달아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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