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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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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플라이 김태희, 첫 할리우드 작품에 섬세한 연기력과 유창한 영어 실력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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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김태희가 첫 할리우드 진출작 '버터플라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스타데일리뉴스

    출처=tvN ‘버터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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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3, 4회에서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의 아내 김은주 역을 맡아 영어 실력과 연기력을 선보였다.

    3회에서 은주는 데이비드의 딸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를 만나 자신에게 날이 선 그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은주는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 남편 데이비드와의 갈등을 피하지 않고 레베카의 존재를 정면으로 마주했다. 김태희는 "가족이 되려면 가족답게 해야지. 자기랑 레베카 단둘이 싸우려고 하지 마"라는 대사에 진심을 실어 따뜻하지만 단단한 캐릭터의 성격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켰다.

    조직 캐디스의 표적이 된 은주의 모습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은주는 킬러 건(김지훈)을 비롯한 캐디스의 추적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태희는 아이와 함께 몸을 숨기는 상황 속에서도 딸 민희(김나윤)를 지켜야 하는 엄마로서의 공포와 결의를 담담하지만 강렬하게 그려냈다.

    특히 캐디스의 공격을 피한 은주가 레베카의 안위를 먼저 묻는 장면에서는 걱정, 안도, 책임감이 교차하는 복합적 감정이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4회에서 은주는 데이비드와 함께 부모님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캐디스와 맞서 가족을 지키겠다는 남편의 결심에 응답하듯, 자신 역시 떠나지 않고 부모님 곁에 남기로 마음먹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태희는 단순한 감정 연기를 넘어 모성애와 인물 관계 속 균열 등 설득력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혼란스러움과 결단 사이 흔들리는 은주의 심리를 절제된 감정으로 풀어내며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드러냈다. 액션과 스릴러 장르 속에서도 가족이라는 테마를 중심에 둔 작품에서 그녀의 연기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방송 후에는 "김태희가 있어 극이 완성됐다", "김태희 배우 나올 때 집중력이 최고" 등 반응이 쏟아졌다.

    김태희의 활약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tvN을 통해서도 매주 금·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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