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소모도에서 일상을 보내는 임영웅, 궤도, 임태훈 그리고 깜짝 손님 이이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서모도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다. 임영웅은 형들을 위해 마루에서 잠을 자며 배려심을 드러냈고, 임태훈은 "영웅이가 마루에서도 정말 잘 자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아침 식사는 임태훈이 직접 만든 김치삼겹 볶음밥으로 준비됐다. 식사 후 설거지는 임영웅이 도맡았고, 네 사람은 본격적인 먹거리 구하기에 나섰다.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하는 임영웅은 "기대된다. 빨리 나가고 싶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궤도는 임영웅에게 "너가 원래 새로운 취미가 생기면 엄청 빠지잖아. 이번에 낚시에 빠져서 아마 쉴 때마다 낚시를 다닐 수도 있다"라고 했고, 임영웅 역시 "여태까지 (낚시를) 안 한 것도 그 이유다. 그래서 걱정이다. 한 번 빠지면 너무 빠지니까"라고 공감했다.
이들은 출항 전 만일을 대비해 거북손 채취 장비를 함께 챙겼고, 본격적으로 낚시에 나섰다. 갯바위와 선상 낚시 포인트에 도착하자 임영웅은 생애 첫 미끼를 끼우면서 "미안해, 미안해"라면서 갯지렁이에게 계속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낚싯대 사용법을 잘 모르는 임영웅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하지만 조용했던 임영웅의 낚싯대가 요동치기 시작했고, 두 번째 입질에서 첫 고기를 낚는 데 성공하며 '1타 2피'에 이르렀다.
이를 본 이장님은 "영웅 씨가 모든 복이 있다. 어복도 있다"라고 했고, 임영웅은 "나는 이제 조난 당해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섬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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