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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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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 캐스팅 공개, 박정민-박강현 주인 '파이' 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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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에스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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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라이프 오브 파이'의 한국 초연이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맨부커상, 올리비에상, 토니상 등 문학과 공연 예술을 아우르는 권위 있는 상들을 휩쓴 이 작품은 오는 12월 3일 막을 올리며, 총 27명의 배우가 파이의 여정을 이끌게 된다.

    주인공 파이 역에는 배우 박정민과 박강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해온 박정민은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뮤지컬계의 스타인 박강현은 뮤지컬이 아닌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현철, 황만익, 주아, 송인성 등 베테랑 배우들이 주요 조연으로 합류해 극의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의 백미로 꼽히는 퍼펫 연기를 위해 9명의 전문 퍼펫티어도 캐스팅됐다. 이들은 각 퍼펫의 개성과 감정까지 표현하는 까다로운 연기를 소화하며, 올리비에상과 토니상에서 퍼펫티어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원작의 핵심 요소를 그대로 구현할 예정이다.

    맨부커상 수상작인 얀 마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혁신적인 무대 기술과 상상력으로 태평양 한가운데 표류하는 파이와 벵골 호랑이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생생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은 12월 3일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첫 티켓은 9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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