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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 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30라운드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골맛을 보고 LAFC로 돌아간 손흥민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나섰다. 왼쪽에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팀 공격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킥오프와 함께 손흥민이 MLS 첫 필드골을 신고했다. 순식간에 상대 뒷공간을 허문 LAFC는 아르템 스몰야코프가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땅볼 패스를 연결했다. 이를 손흥민이 문전 쇄도 후 지체 없이 밀어넣어 선제골을 폭발했다. 지난달 이적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첫 필드골이자 시즌 2호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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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A매치 기간에도 대표팀에서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홍명보호의 주장 완장 논란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미국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2-0 완승을 주도했고, 멕시코전에서는 교체 투입 직후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소속팀으로 복귀한 지 며칠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을 둘러싼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켰다.
시차와 장거리 이동에 시달리는 유럽파와 달리, 손흥민은 미국 무대에서 A매치를 치르면서 컨디션 관리에 강점을 얻고 있다. 이번 골 역시 체력적 부담이 덜한 환경이 뒷받침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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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승기를 잡은 LAFC는 전반 18분 프레스턴 주드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수비 진영에서 볼이 끊기면서 바로 역습을 허용했고, 주드에게 문전에서 슈팅을 허용해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전반을 3-1로 앞선 채 마무리한 LAFC는 남은 45분에서 승리 굳히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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