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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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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지방 공연으로 '탭 열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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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포스터 사진 (제공 CJ ENM,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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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제작: CJ ENM, ㈜샘컴퍼니, 롯데컬처웍스)가 9월 14일 샤롯데씨어터에서 2개월간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980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아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대한민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하여 국내 뮤지컬 대중화에 앞장선 작품이다. 무명배우가 브로드웨이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틱한 서사는 화려한 탭댄스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함으로 약 3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클래식 쇼 뮤지컬의 정수 위에 세련된 에너지와 깊은 감정선을 더한 이번 시즌은 기존 배우진과 새롭게 합류한 캐스트가 완벽한 호흡을 이뤘으며,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호평을 모았다. 한층 더 입체적이고 세련된 구성을 갖춘 무대 세트와 조명, 세트 디자인부터 의상 역시 각 캐릭터의 개성과 무대의 화려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 의상, 보다 더 밀도 있는 탭댄스 군무 등이 뜨거운 관객 반응을 불러 모았다. 2025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종연까지 예매처 평점 9.9점(티켓링크 기준)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성공적인 서울 공연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지방 공연을 향한 희망찬 여정을 시작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 이번 시즌은 공개에 앞서 '시츠프로브'(Sitzprobe)의 개념을 확장해, 탭댄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리허설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국내 최초 '탭츠프로브'(Taps-Probe)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예매율 1위 달성 공약 실천으로, '줄리안 마쉬' 역의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가 유일하게 탭댄스를 추지 않는 배역임에도 커튼콜에서 탭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2개월간 서울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줄리안 마쉬' 역에 박칼린, 박건형, 양준모, '도로시 브록' 역에는 정영주, 최현주, 윤공주, '페기 소여' 역에는 유낙원, 최유정, '빌리 로러' 역에는 장지후, 기세중, '메기 존스' 역에는 전수경, 백주희가 함께하며, 오는 9월 19일(금)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울산 HD아트센터, 부산 드림씨어터까지 3개 도시 공연을 이어가며 전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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