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디 로렌초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에도 전반 내내 득점하지 못했다.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환상적인 슈퍼 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후반부터 홀란과 도쿠가 연달아 득점, 나폴리의 카테나치오를 뚫었다.
‘괴물’ 홀란이 최단기 챔피언스리그 50골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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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반니스텔루이(62경기)를 제치고 49경기 만에 챔피언스리그 50골 고지에 올랐다. 이는 최단기간에 해낸 기록이다.
맨시티는 골키퍼 돈나룸마를 시작으로 오라일리-그바르디올-디아스-후사노프-로드리-도쿠-포든-라인더르스-실바-홀란이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는 골키퍼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시작으로 디 로렌초-뵈케마-부온조르노-스피나촐라-로보트카-폴리타노-앙귀사-더 브라위너-맥토미니-호일룬이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골키퍼 돈나룸마를 시작으로 오라일리-그바르디올-디아스-후사노프-로드리-도쿠-포든-라인더르스-실바-홀란이 선발 출전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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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전반 9분 라인더르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뵈케마의 헤더를 돈나룸마가 막아내면서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디 로렌초가 홀란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 퇴장을 당한 것. 이로 인해 더 브라위너는 친정 방문을 26분 만에 끝내고 올리베라와 교체됐다.
맨시티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나폴리를 공략했다. 전반 24분 홀란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렸다. 전반 31분 포든, 38분 로드리의 중거리 슈팅은 밀린코비치 사비치에게 막혔다. 전반 41분에는 오라일리와 그바르디올의 헤더 역시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슈퍼 세이브했다.
디 로렌초는 홀란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 결국 퇴장당했다. 사진(맨체스터 영국)=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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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반니스텔루이(62경기)를 제치고 49경기 만에 챔피언스리그 50골 고지에 올랐다. 이는 최단기간에 해낸 기록이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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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내내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뚫지 못한 맨시티다. 전반 추가시간 실바의 패스, 라인더르스의 슈팅 역시 폴리타노가 태클로 저지한 후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잡아냈다.
후반부터 맨시티의 화력이 폭발했다. 후반 56분 포든의 킬 패스를 홀란이 마무리하며 나폴리의 빗장 수비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후반 65분 도쿠가 무려 4명을 제치는 멋진 드리블과 함께 슈팅, 추가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2-0.
그러나 나폴리는 여전히 공세로 나서지 않았다. 수적 열세에 대한 부담이 큰 만큼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끝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맨시티 역시 서두르지 않았다. 적절한 선수 교체를 통해 승리를 확신했다.
결국 맨시티가 나폴리를 무너뜨리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도쿠는 무려 4명을 제치며 환상적인 추가골을 터뜨렸다. 사진(맨체스터 영국)=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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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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