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의 감동을 온라인으로 극장 밖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2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해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공연 실황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이번 온라인 중계는 '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모바일, PC, 스마트 TV 등을 통해 극장이 아닌 어디서나 작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중계되는 공연은 배우 김려원, 강혜인, 테이, 강태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이들의 섬세하고 폭발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이 고화질 화면으로 생생하게 전해질 예정이다. 배우들이 빚어내는 깊이 있는 감정선과 완벽한 호흡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해줄 전망이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이자 이민자로서 겪어야 했던 고난 속에서도 빛나는 업적을 이뤄낸 과학자 마리 퀴리의 실제 삶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작품은 신비로운 초록빛을 내뿜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와, 그 라듐을 이용해 야광 시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여성 직공 '라듐 걸스'를 무대 위에서 마주하게 한다. 자신의 위대한 연구가 초래한 비극과 마주하며 고뇌하고 결단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이 관객에게 뜨거운 전율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극 중 김려원은 '라듐'을 발견한 저명한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 강혜인은 진실을 위해 거대한 권력과 맞서는 폴란드 출신 라듐시계 공장 직공 '안느 코발스카' 역, 테이는 마리의 남편이자 연구 동반자 '피에르 퀴리' 역, 강태을은 라듐시계 공장 '언다크' 대표이자 마리의 연구를 지원하는 기업가 '루벤 뒤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들은 현재 각자 맡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극의 서사를 풍성하게 채워 나가고 있다. 김려원은 지적인 고뇌와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압도하고, 강혜인은 불의에 맞서는 용기와 강인함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분출해 낸다. 테이와 강태을 역시 안정적인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이들의 열연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극장 밖까지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미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깊은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처음 작품을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초연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이듬해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 5개 부문에서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마리 퀴리의 고국 폴란드에서 한국 오리지널 팀의 특별 콘서트와 공연 실황 상영회를 열고, 2023년에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리에 라이선스 초연을 개최하며 국경을 뛰어넘어 전 세계 관객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특히 2024년 뮤지컬 '마리 퀴리'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프로덕션으로 장기 공연을 올려 현지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올해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새롭게 추가된 무대 세트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