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생 류이밍은 스포르팅 유스 출신으로 2016년부터 중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는 중국이 주목하는 수비수였다. 마르첼로 리피의 신뢰 아래 2019 AFC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류이밍은 이 대회에 앞서 중국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당당히 외쳤다. 그러나 이란과의 8강전에서 끔찍한 실책을 저지르며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결국 중국은 이란에 0-3으로 패배했다.
한때 중국의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외쳤던 남자, 류이밍의 K리그 진출설이 재점화됐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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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는 류이밍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런 실수를 저지르는 건 용납할 수 없다. 집중력 부족으로 나온 실수에 화가 난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런 류이밍의 최근 K리그 진출설은 중국 현지 매체 보도로부터 나왔다. 이미 지난 1월, 울산HD 이적설이 있었으나 구단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8개월이 흐른 뒤 류이밍의 K리그 이적설은 재점화됐다. 즉 류이밍의 소속팀 우한이 허난에 2-5로 대패, 위기 상황에서 만약 강등으로 이어진다면 팀을 떠날 수 있으며 행선지는 K리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류이밍은 2019 AFC 아시안컵에 앞서 중국의 목표는 우승이라고 당당히 외쳤다. 그러나 이란과의 8강전에서 끔찍한 실책을 저지르며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결국 중국은 이란에 0-3으로 패배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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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닷컴’은 “만약 우한이 강등된다면 다수의 핵심 전력이 이탈할 수 있다. 여기에 이적설 중심에 있는 류이밍도 포함된다. 그는 해외 무대, 즉 K리그 진출을 선택할 수 있다”며 “좋은 선택일 수 있다. K리그는 유럽 5대 리그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류이밍의 K리그 진출설에 있어 근거가 황당하다. K리그를 유럽 5대 리그 진출의 디딤돌로 생각한다는 것. 흥미로운 이야기이지만 류이밍의 기량이 K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지부터 의심되는 일이다. 물론 리웨이펑, 펑샤오팅, 황보원 등 중국 선수들이 K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은 있다. 다만 유럽 진출을 목표로 K리그를 선택하는 건 처음이다.
‘소후닷컴’은 “류이밍은 K리그 진출설에 대해 직접 답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적이 확정된 뒤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알릴 가능성이 크다”며 “그는 뛰어난 활약을 통해 다시 국가대표팀에 복귀하는 걸 원한다. 중국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본선을 이끄는 건 모든 선수의 궁극적인 꿈이며 류이밍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바라봤다.
1995년생 류이밍은 스포르팅 유스 출신으로 2016년부터 중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는 중국이 주목하는 수비수였다. 마르첼로 리피의 신뢰 아래 2019 AFC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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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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