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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홈 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31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에 4-1로 이겼다.
LAFC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부앙가와 마르티네스 공격 조합을 꺼냈다. 델가도, 세구라, 틸만이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고, 수비는 스몰리아코프, 타파리, 포르테우스, 팔렌시아를 배치했다. 요리스는 골키퍼 장갑을 끼고 LAFC 골문을 지켰다.
손흥민은 올해 여름 10년 동안 뛰었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커리어 첫 MLS 입성 이후 연일 ‘손세이셔널’을 터트리고 있다. 데뷔전에서 페널티 킥 유도를 시작으로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달성, MLS 6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솔트레이크 원정길에서는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MLS 이주의 선수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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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순간, 손흥민이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24분 ‘흥부 조합’ 부앙가가 솔트레이크와 볼 다툼을 이겨내 손흥민에게 볼을 전달했고, 손흥민이 과감한 슈팅으로 솔트레이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정확한 크로스로 LAFC의 헤더 슈팅→골대 강타를 만들었다.
LAFC는 몇 차례 공격을 한 뒤 좀처럼 전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3선까지 내려와 팀의 숫자 싸움을 더했다. 이후 전반 35분 부앙가에게 스루 패스를 시도했는데, 부앙가가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려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7분에도 마르티네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해 솔트레이크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 LAFC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흥부 조합’이었다. 손흥민이 레알 솔트레이크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간결하게 툭 원터치 패스를 부앙가에게 내줬고, 부앙가가 깔끔하게 처리해 골망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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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에도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고 기회를 노렸고 왼발로 가까운 쪽을 찼다. 상대 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웠지만 ‘프리미어리그 전성기’ 시절 날카로움을 다시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손흥민의 컨디션은 최상이었다. 레알 솔트레이크 수비수를 앞에두고 화려한 개인기까지 시도했다. 후반 28분 ‘흥부 조합’의 한 축인 부앙가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부앙가 쐐기골에도 기점 역할을 맡아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LAFC와 레알 솔트레이크는 치열하게 맞붙었다. 만회골이 시급한 레알 솔트레이크가 공격 주도권을 잡았지만 LAFC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AFC는 최전방 손흥민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수비 지역으로 내려 레알 솔트레이크 공격을 막았다.
손흥민은 84분 동안 뛰었다. 에보비시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는데, 중계 화면에는 부심과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찍혔다.
손흥민이 달궈놓은 LAFC 공격은 이후에도 뜨거웠다. 부앙가가 후반 41분 또 레알 솔트레이크 골망을 뒤흔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경기 후 축구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평점 9.0이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부앙가가 9.6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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