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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 체룬돌로 감독, '1골 1도움' 손흥민 극찬…"팀에 강렬함과 우수함 가져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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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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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손흥민을 극찬했다.

    LAFC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달린 LAFC는 14승 8무 7패(승점 50)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솥릍레이크는 10승4무16패(승점 34)로 서부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9분 교체될 때까지 84분을 소화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국가대표팀 경기까지 포함해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골에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84분 동안 1골 1도움, 유효슈팅 3회, 패스 성공률 95%, 기회 창출 7회, 크로스 성공률 60%(3/5), 지상 경합 성공률 40%(4/10)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LAFC 체룬돌로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두 단어로 표현한다면, 강렬함과 우수함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최고 수준의 경기에선 이 두 단어를 모든 선수들이 보여주는데, 손흥민은 우리 팀과 MLS에 이를 가져다줬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 콤비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날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LAFC는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나온 MLS 최초의 팀이 됐다.

    지난 14일 부앙가가 새너제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손흥민 역시 18일 솔트레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그리고 이번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서도 부앙가가 세 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체룬돌로 감독은 "공격수들이 손흥민과 부앙가처럼 해준다면 수비수들은 풀타임 이상 손쉽게 뛸 수 있을 거다"라고 치켜세웠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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