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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은 없고, 이강인만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6일(한국시간) AFC 어워즈 리야드 2025 후보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AFC 어워즈는 매년 아시아에서 뛰거나, 혹은 아시아 국적을 가진 선수들 중 매년 최고의 선수를 기리는 시상식이다.
그런데 시상 부문 중 올해의 남자 국제 선수상 후보 명단이 눈에 띈다. 지난해 이 상을 받은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이강인과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메흐디 타레미(올림피아코스)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지난 시즌 팀과 함께 새 역사를 완성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까지 독식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완성했다. 다만 이강인은 주전에서 밀린 뒤,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며 조연이 됐다. 이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기려 했으나 PSG의 반대로 이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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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 명의 선수가 국제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여기에 더해 국제 축구 선수상 4회 수상으로 아시아 축구계에서 남다른 위상을 자랑했던 그였다. 하지만 이번 명단에서는 제외되는 이례적인 일을 겪었다.
동시에 전체적인 후보 명단을 살펴보면 한국 선수의 이름은 오직 이강인 한 명 뿐이었다. 한국은 지난해 시상식까지만 해도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김혜리(우한 장다), 배준호(스토크 시티), 케이시 페어(엔젤시티) 등이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했다. 여기에 더해 지도자 부문에서도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박윤정 여자 U-20 대표팀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후보 명단에서는 사실상 전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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