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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28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0-25 25-22 25-15 25-23)로 제압했다. 2016년 이후 9년 만에 컵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황민경(아웃사이드 히터)-최정민(미들블로커)-이소영(아웃사이드 히터)-육서영(아웃사이드 히터)-이주아(미들블로커)-최연진(세터)-임명옥(리베로)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소영이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에 들어갔다. 2세트부턴 세터 김하경이 팀을 이끌었다.
육서영이 서브 3개, 블로킹 1개 포함 22득점(공격성공률 32.73%)으로 앞장섰다. 이주아가 블로킹 2개를 더해 15득점(공격성공률 48.15%), 최정민이 블로킹 1개를 얹어 14득점(공격성공률 48.15%)을 보탰다.
영예의 MVP는 육서영이 거머쥐었다. 기자단 투표서 총 31표를 휩쓸었다. 이주아가 2표, 임명옥이 1표로 뒤를 이었다. 최연진은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도로공사는 이윤정(세터)-강소휘(아웃사이드 히터)-김세빈(미들블로커)-황연주(아포짓 스파이커)-김세인(아웃사이드 히터)-배유나(미들블로커)-문정원(리베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세인이 23득점(공격성공률 42.59%)으로 분전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대신 김세인은 MIP를 수상했다. 투표서 26표를 획득했다. 강소휘가 6표, 김세빈과 문정원이 각 1표씩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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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육서영, 최정민의 공격과 김하경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추격 기회를 엿봤다. 상대 배유나의 서브 범실, 강소휘의 연속 공격 범실로 손쉽게 3득점을 얻었고 황민경의 퀵오픈으로 17-18까지 따라붙었다.
도로공사는 김세빈의 블로킹, 황연주 대신 교체 투입된 전새얀의 블로킹으로 20-17 점수를 벌렸다. 이후 김세인이 오픈 2개와 퀵오픈으로 점수를 몰아쳐 팀에 세트포인트를 안겼다. 강소휘가 후위공격으로 1세트를 끝냈다.
김세인이 1세트에만 10득점(공격성공률 55.56%)으로 맹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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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디그 후 반격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강소휘의 연속 퀵오픈으로 16-14를 빚었다. 기업은행은 황민경 대신 들어온 전수민의 퀵오픈, 이주아의 오픈, 전수민의 블로킹, 이소영과 전수민의 퀵오픈으로 금세 20-17까지 달아났다. 이후 한 점 차로 쫓겼지만 육서영의 퀵오픈으로 24-22 세트포인트를 선점했다. 상대 김세인의 공격 범실로 25점째를 완성했다.
육서영이 2세트 9득점(공격성공률 47.06%)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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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도로공사가 강소휘의 시간차, 김세빈의 블로킹으로 10-8을 기록했다. 이후 김세인의 퀵오픈과 배유나의 오픈, 전새얀의 블로킹, 상대 육서영의 공격 범실, 김세인의 오픈으로 17-11까지 격차를 벌렸다.
기업은행은 육서영의 퀵오픈, 이주아의 속공, 육서영의 블로킹으로 14-17까지 쫓았다. 상대 황연주의 공격 범실에 황민경의 퀵오픈을 더해 17-19를 빚었다. 20점 이후엔 최정민의 속공, 육서영의 오픈으로 21-22를 이뤘다.
이어 이주아의 이동공격, 박은서의 오픈, 이주아의 오픈으로 24-23 역전에 성공했다. 매치 포인트를 차지했다. 상대 공격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장식하며 짜릿하게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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