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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손흥민과 미국에서 적으로든 동지로든 만날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는 내 커리어에서 아직 이른 단계다. 언젠가 도전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손흥민이 LAFC에서 활약하며 MLS를 뜨겁게 달구자 유럽 최정상 선수들이 미국에서 뛰는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 토트넘 시절 환상의 콤비였던 케인도 이제 30대 중반으로 향해 가는 나이가 되면서 미래에 대한 전망이 다양하게 그려진다. 이중 미국도 하나의 시나리오였는데 케인의 답변은 명확했다.
미국행에 선을 그은 케인은 조국 복귀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 리턴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머지않아 향할 수 있다는 예상이 짙었으나 이것도 케인의 계획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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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은 새로운 무대에서도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첫 시즌부터 36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26골 8도움으로 팀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며 무관의 아이콘이라는 오명도 벗었다. 올 시즌 역시 공식전 9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결정력을 유지 중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만족하고 있다. 100골 고지를 달성한 뒤 "지금 뮌헨에서 행복하다. 계약 기간도 남아 있고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 이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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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연봉 인상 계획은 없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구단은 이미 내부적으로 연장 조건을 정리했는데 2,400만 유로(약 396억 원)에 달하는 현재 급여는 유지하려는 생각이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케인은 진정한 리더이며, 더 많은 우승을 함께 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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