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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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10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C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단독 선두에 오른 맥스 그레이서먼(미국·12언더파 130타)과는 5타 차다.
2013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한 김시우는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으로, 마지막 우승은 2023년 1월 하와이 소니 오픈이다.
김시우는 올 시즌 28개 대회에 나와 컷 통과 20차례를 기록했고, 톱10에 두 차례 들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상위권 성적을 노린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1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전반을 마쳤다.
김시우는 후반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뽑아냈고, 3번 홀(파3)과 5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다. 8-9번 홀(파4)에선 연속으로 버디를 추가하며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전날 공동 12위에 자리했던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19위(4언더파 138타)로 떨어졌다.
임성재는 한 타를 줄여 공동 39위(1언더파 141타), 김주형은 공동 69위(5오버파 147타)에 이름을 올렸다.
그레이서먼이 이날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고, 잰더 쇼플리, 알렉스 스몰리(이상 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공동 2위(8언더파 134타)를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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