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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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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쉐도우', 오는 11월 2일까지 9회 연장 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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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뮤지컬 '쉐도우' 티켓 오픈 안내 이미지 (제공 블루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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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창작 뮤지컬 <쉐도우>가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특별한 소통을 이어가며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열광적인 관객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2일(일)까지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뮤지컬 <쉐도우>는 최근 '싱어롱 데이'와 '쿠키 데이'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10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9월 5일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쉐도우>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관객이 직접 커튼콜 넘버를 따라 부르며 함께 즐기는 '싱어롱 데이'에서는 록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환호와 떼창이 이어지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와 감동으로 물들였다.

    더불어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쿠키 데이'는 본 공연이 막을 내린 후 이어지는 히든 이스터 에그 시리즈로, 사도세자의 시간 여행이 미치지 못했던 또 다른 인물과 사건들을 무대 위에서 새롭게 펼쳐낸 특별 이벤트다. 뮤지컬계 최초로 매 페어마다 서로 다른 시점과 캐릭터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쿠키 신은 "뮤지컬 <쉐도우>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마지막 조각 같은 후일담"이라는 호평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쿠키 데이'에는 경종 역에 뮤지컬 배우 양지원, 궁인 역에 박혜나와 김보경, 정조 역에 기세중, 그리고 대신 역에 최경록과 어린 사도로 아역 로빈, 조우준 등이 깜짝 출연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예고 없이 등장한 배우들의 무대는 매회 탄성을 자아내며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사도와 영조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서사에 조선 왕실 3대의 이야기와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새롭게 드러난 히든 신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 편의 외전 시리즈를 보는 듯하다", "본 공연의 여운을 완벽히 잇는 쿠키 신", "등장인물의 감정선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어 짜릿했다" 등 찬사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10월 14일(화), 16일(목), 18일(토)에는 창작진과 배우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허재인 작가와 김현준 연출, 그리고 사도 역의 진호(펜타곤), 신은총, 조용휘, 영조 역의 한지상, 박민성, 김찬호가 참여해 3년간의 작품 개발 과정과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 무대 비하인드 등을 직접 들려줄 계획이다.

    뮤지컬 <쉐도우>는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임오화변'을 모티프로, 사도세자와 영조의 뒤엉킨 운명을 타임루프 판타지로 재구성한 창작극이다. 역사적 비극과 현대적 상상력이 결합된 치밀한 극작에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연출, 그리고 인물의 내면을 관통하는 강렬한 록 넘버가 어우러지며 뮤지컬 무대와 록 콘서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한국 창작 뮤지컬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성 역시 인정받으며 예매처 평점 9.9(예스24 기준)를 기록, 뜨거운 호응 속에 순항 중이다.

    오는 11월 2일(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쉐도우>는 사도 역에 진호(펜타곤), 신은총, 조용휘가, 영조 역에 한지상, 박민성, 김찬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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