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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원더독스, IBK에 첫 패배…김연경 일본전 향한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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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사진 = MBC '신인감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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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3회에서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에게 세트 스코어 1:3으로 첫 패배를 당했다.

    원더독스는 1세트를 17대 25로 내줬다. 2세트에서도 끌려갔던 원더독스는 표승주의 활약과 문명화의 서브 에이스로 26:28을 기록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후반, 블로킹 실패와 공격 범실로 흔들리자 김연경 감독은 의도적으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해 상대의 흐름을 끊는 심리전을 구사하기도 했다.

    3세트는 윤영인이 키플레이어로 활약했으나 IBK의 견고한 수비와 공격에 밀려 결국 내줬다. 4세트에는 이진과 윤영인 콤비가 득점을 이끌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공격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4세트를 내주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IBK 김호철 감독은 원더독스 세터 이진과 리베로 구혜인에게 "더 좀 잘해줄 걸", "가슴이 찡해지는 선수"라고 말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신인감독 김연경' 3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4.7%, 수도권 가구 시청률 5.1%, 2049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특히 김호철 감독의 발언과 표승주, 윤영인 인터뷰 후 다음 상대 슈지츠 고교가 공개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8%까지 치솟았다.

    원더독스는 첫 패배 후 일본 고교 최정상급 슈지츠 고교와의 첫 국제 무대 데뷔전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김연경 감독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인감독 김연경' 4회는 오는 19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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