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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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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MA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이현우, 라이트급 잠정챔피언 등극,,,더블 타이틀 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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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 KMMA 슈퍼라이트급(-75kg) 챔피언 이현우(25·포항팀매드)가 KMMA 라이트급(-71.5kg) 잠정챔피언에 오르며 더블 타이틀 홀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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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 더블 챔피언에 등극한 이현우(왼쪽)가 김대환 KMMA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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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우는 19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34대구’ 대회에서 ‘주짓수 강자’ 성찬모(30·큐브MMA)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라이트급 챔피언 김현우(22·FMG)가 지난 타이틀전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당분간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수 없어 잠정타이틀전으로 진행됐다.

    잠정챔피언에 오른 이현우는 김현우가 복귀가능한 시점에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르거나 김현우가 장기 활동 불가 상황이 돼 타이틀을 내려놓으면 통합 챔피언이 된다.

    이현우는 “최고의 팀(포항팀매드)에서 최고의 파트너들과 운동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지만 멋진 피니쉬를 시키지 못해 아쉽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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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MA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된 샤크 그로즈니에게 멘파워비뇨기과 대구점 권상택 대표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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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KMMA 2회부터 꾸준히 출전해온 샤크 그로즈니(29·러시아)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조정훈(31·팀금천)을 꺾고 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샤크 그로즈니가 타이틀을 획득하며 소속 팀 포항팀매드는 이현우까지 이날 두 개의 타이틀을 석권했다.

    지난 달 일본 프로 MMA 단체 글래디에이터 프로 데뷔전 승리를 기록한 김지경 (19·AOM)은 전 페더급 챔피언 김완준(20·전주팀매드)를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KMMA 파이터에이전시 소속 선수인 김지경은 앞으로 일본 프로 MMA 단체와 KMMA를 오가며 활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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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MA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김지경(왼쪽)이 김대환 KMMA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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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명문팀 이시츠나MMA 소속으로 한국 원정에 나선 타카다 마오(18·일본)는 니 키릴(16·러시아)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마츠모토 게이고(20·일본)도 김태영(37·AOM)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메인스폰서인 김성배 대구 중구 뽀빠이연합의원 대표원장은 “일본 아마추어 선수들의 높은 기술 수준에 감탄했다”며 “앞으로도 자주 교류하며 우리 나라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이 됐으면 좋겠고 KMMA 타이틀전에도 도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뽀빠이연합의원은 이시츠나MMA 선수단의 호텔, 공항픽업, 시합비 등 부대비용을 지원했다. 프리미엄 숙성육 만재네는 선수단에게 매일 식사를 제공했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로드FC, 스파이더주짓수 해설위원이 만든 아마추어 MMA 전문 단체다.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해외 선수들 못지 않은 풍부한 아마추어 시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22년부터 매월 대회를 개최해왔다. KMMA 출신 파이터들은 국내 모든 프로단체와 일본 프로단체에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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