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홈팬들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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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열기, 달구벌이 더 뜨거워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삼성의 2025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 2만368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고 발표했다.
와일드카드(WC)결정전부터 PS를 헤쳐나가고 있는 삼성을 향한 대구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올 가을만 벌써 5번째 미진이다. 앞선 WC결정전 1,2차전과 준플레이오프(준PO) 3,4차전 그리고 이날 PO 3차전으로 바통이 넘어왔다.
KBO리그에도 계속되는 경사다. 지난 준PO 4차전을 기점으로 PS 27경기 연속 매진 행렬을 달성해 종전 최고 기록이던 26경기 연속(2009년 10월10일 SK(현 SSG)-두산 PO 3차전∼2011년 10월9일 KIA-SK 준PO 2차전)을 넘어섰다. 이후 발걸음은 모두 새 역사다. 이날 매진으로 30경기 연속 매진이 채워졌다. PO로만 제한하면 지난해 PO 1차전부터 7경기 연속 완판이다.
KBO리그는 2025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1200만 관중 돌파(최종 1231만2519명)를 빚으며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 위엄을 떨쳤다. 그 열기가 그대로 가을 축제로 넘어온 가운데, PS 전 경기 매진이라는 다음 목표로 박차를 가할 일만 남았다. 올 시즌 PS 누적 관중은 이날 매진과 함께 19만6900명(9G)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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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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