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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오늘(23일) 오후 6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이 열린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창립된 해부터 매년 연말 영화, 연극, 공로, 선행, 독립영화 또는 신인 부문에서 활동이 돋보이는 예술인에게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박찬욱 감독이 영화예술인상을, 배우 곽지숙이 연극예술인상을 받는다. 공로예술인상은 영화사 황기성사단 황기성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가수 인순이는 굿피플예술인상을, 배우 안효섭은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한다.
영화예술인상 수상자인 박찬욱 감독은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으로 연출을 시작한 후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등 20여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국제화에 기여했다. 올해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선보였다. 연극예술인상 곽지숙 배우는 2021년 연극 '오일'로 활동을 시작해 '몰타의 유대인' 등 여러 연극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지난해 찬사를 받았다.
공로예술인상 황기성 회장은 신필름 기획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해 100여 작품을 기획하고 '고래사냥'으로 한국영화 프로듀서 시대를 열었으며, 서울영상위원회 창립에 기여했다. 굿피플예술인상 인순이 가수는 1978년 걸그룹 희자매로 데뷔 후 50여 년간 가요 및 공연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2012년 봉사단체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을 설립했고, 이듬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을 위한 '해밀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운영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신인예술인상 안효섭 배우는 TV 드라마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 첫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연 김독자 역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콘텐츠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로 평가받고 있다.
제1회 시상식에서 배우 김혜자에게 1억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며 출범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올해로 15회를 맞아 지금까지 50여 명의 예술인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설립자로 100세를 눈앞에 둔 원로배우 신영균 재단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임권택, 송강호, 이영애 등 문화·연극·영화계의 주요 예술인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나우제주TV, 유튜브 채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그리고 문화예술 매체 '인터뷰365'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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