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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MLS서 단 10경기 뛰고 신인상 후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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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데뷔한 지 약 두 달만이자 단 10경기만을 뛰고도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출처 LAFC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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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데뷔한 손흥민(33·LAFC)이 10경기만에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24일 2025시즌 개인상 각 부문 수상 후보를 공개했다. 8월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이날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이적한 지 약 두 달만에 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이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오지만, 손흥민이 두 달간 보여준 활약이 눈부셨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10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작성했다. LAFC는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서부 콘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앤더스 드라이어(샌디에이고), 필립 진커나겔(시카고)과 경쟁을 신인상을 두고 한다. 드라이어는 34경기에서 19골 17도움을 작성했으며, 진커나겔은 33경기 1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는 MLS 인터 마이애미와 3년 간 재계약을 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메시는 2028년까지 마이애미 소속으로 뛴다”고 알렸다. 올해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가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날 재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활약하게 됐다. 메시는 “이곳에서 머물면서 꿈이 아닌 아름다운 현실이 된 프로젝트를 이어갈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며 “내년에 완공되는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경기할 수 있게 됐다. 마이애미에 온 이후로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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